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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피셜'...요리스-윙크스, 토트넘에 잔류한다 - 인터풋볼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위고 요리스, 해리 윙크스가 남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왓포드에 위치한 비커리지 로드에서 왓포드와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9승 3무 5패(승점 30)로 7위, 왓포드는 4승 1무 12패(승점 13)로 17위에 위치 중이다.

경기를 앞두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기자회견에 등장했다. 이적시장 개방을 앞둔 만큼 선수단과 관련한 질문이 쏟아져 나왔다. 그 가운데, 미래가 불투명했던 요리스, 윙크스에 대해 콘테 감독은 확신에 찬 답변을 내놓았다.

우선 요리스의 경우,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더불어 최근에는 친정팀 OGC 니스와 강하게 연결되기도 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니스는 요리스가 자유계약선수(FA)가 되길 바라고 있다. 그들은 요리스의 계약 상황을 주시 중이며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콘테 감독은 “요리스는 우리 선수이며 토트넘의 주장이다. 해결책을 찾기 위해 구단과 얘기할 예정이다. 내 생각에 요리스는 남는다. 그는 토트넘에 남길 바라며 클럽을 사랑하고, 생활하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내가 말한 것이 요리스의 의견일 것이다”라고 답했다.

윙크스는 델리 알리와 함께 잦은 이적설의 주인공이었다. 2002년 토트넘 아카데미에 입단해 쭉 생활을 이어간 성골 유스이나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출전 기회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이적설이 제기됐다.

영국 ‘팀 토크’는 “에버턴, 아스톤 빌라, 리즈 유나이티드가 윙크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알린 바 있다. 그런데도 윙크스는 전부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더 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난 토트넘을 사랑한다. 우린 서로의 곁을 지켰다. 토트넘에서 계속 뛰고 싶다”라며 잔류를 외쳤다.

기다림 끝에 다시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지난 EPL 18라운드 리버풀전에서 깜짝 기용됐고,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콘테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이어 20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

콘테 감독의 구상에 확실하게 들어온 모양새다. 콘테 감독은 “윙크스는 잘하고 있고, 믿을만한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다. 그는 토트넘에 남을 것이다. 난 믿을만한 선수들을 찾았고, 윙크스는 내가 믿어도 된다는 것을 보여줬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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