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펜싱 남자 사브르 맏형’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이 동메달을 따냈다.
24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B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동메달 결정전에서 김정환은 산드로 바자레(조지아)를 15대11로 이기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선취점을 가져가며 산뜻하게 출발한 김정환은 2대0으로 앞서갔지만, 3연속 실점하며 2대3으로 밀렸다. 이후 7대7 동점을 이룬뒤 7대8로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에서 연속해 3점을 내준 김정환은 4점을 만회해 11대10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12대11로 앞서가는 상황에서 곧바로 연속 공격을 가해 14대11 리드를 이어가며 마침내 승리했다.
앞서 김정환은 준결승전에서 루이지 사멜레(이탈리아)를 상대로 12대15로 패배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준결승전에서 1피리어드를 8대5로 끝낸 김정환은 경기 중반 상대에게 연속 5점을 내주며 12대12로 동점을 허용한 데에 이어 역전까지 허용하면서 결국 12대14까지 몰렸고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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