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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다 실점...호날두-산초도 못 살려낸 맨유
[골닷컴] 홍의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드를 놓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에버턴과 1-1로 비겼다. 여전히 선두권이긴 하나, 타 팀 결과에 따라 중상위권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맨유는 골키퍼 데 헤아와 필드 플레이어 쇼, 바란, 린델로프, 완-비사카, 프레드, 맥토미니, 마르시알, 페르난데스, 그린우드, 카바니로 선발진을 구성했다. 이어 호날두, 포그바, 린가드, 산초 등을 벤치에 앉혀 경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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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은 골키퍼 픽포드 외 디뉴, 킨, 미나, 고프리, 고든, 알랑, 두쿠레, 타운센드, 그레이, 론돈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맨유가 경기 시작부터 공격을 퍼부었다. 전반 5분 마르시알, 전반 21분 카바니가 결정적인 헤더 두 방으로 분위기를 잡았다. 에버턴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2분 그레이가 중거리포로 골문을 두드렸다.
승부의 추는 전반 종료 직전 기울었다. 맨유 마르시알이 해결사로 나섰다. 골문 정면에서 볼을 잡은 페르난데스가 패스를 제공했고, 왼쪽 측면에서 쇄도한 마르시알이 그대로 때려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맨유는 후반 12분 산초와 호날두를 투입해 더욱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오히려 에버턴이 균형을 원점으로 돌려놨다. 후반 20분 나온 환상적인 역습이 적중했다. 그레이, 두쿠레가 연결한 볼이 타운센드에게까지 닿았다. 이어 속도를 살린 타운센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완성했다.
맨유는 승점 3점을 위해 총공세에 나섰다. 실점 5분 뒤 포그바를 투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하지만 끝내 소득은 없었다.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은 뽑아내지 못하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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