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계약이 만료된 김광현(33)이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귀국한다.
김광현의 에이전트를 담당하는 브랜뉴스포츠는 "김광현이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8일 밝혔다.
김광현은 올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시즌 최다승(7승)을 거뒀지만, 잦은 부상과 기복 있는 투구로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중 허리, 팔꿈치가 좋지 않았던 김광현은 27경기(선발 21회)에 나가 7승 7패 평균자책점 3.46의 성적을 거뒀다. 롤러코스터를 타다 7월 들어 반등에 성공했지만, 이후 선발진 경쟁에서 밀려나 불펜 투수로 시즌을 마감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등판도 무산됐다.
김광현은 일단 26명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7일 LA 다저스에 1-3으로 패해 탈락했고 김광현은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당시 경기에서 세인트루스는 4명의 불펜 투수를 기용했지만 김광현에게 기회가 가진 않았다.
김광현은 귀국 후 휴식을 취하며 새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세인트루이스와 2년 계약이 만료되면서 그는 거취에 대해서도 고민한다. 2년 동안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계속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지만, KBO리그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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